청도시, 마리나산업 발전 추진
이명규 2014-05-16 19:20:38

 

청도시, 마리나산업 발전 추진

 

최근, 중국 청도시 정부는 “마리나산업 발전 추진방안”을 발표하였다. 동 방안에 따르면, 향후, 청도시는 마리나 항만 구조개선, 마리나산업단지 조성, 국제 여객선 노선 개척 및 청도국제여객선회사 설립 등 조치를 취해, 마리나산업 발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 방안에 따르면, 청도시는 다음과 같이 마리나산업의 발전을 추진한다.

첫째, 청도시는 여객선, 마리나선박, 요트 등 각종 선박 부두의 발전방향과 구조를 명시하고, 전횡군도(田橫群島), 노산만(?山灣), 죽삼군도(竹?群島)를 중점적으로 개발하며, 오산만(鰲山灣) 해양과학기술·관광구역 및 전해(前海) 종합 관광구역 등에 대한 개발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둘째, 마리나선박 및 여객선 항로와 정박지 등 부대시설을 개선하고, 마리나항만 부근의 관광자원을 통합적으로 개발하며, 민간자본의 참여를 권장한다.

셋째, 교주(?州) 및 청도개발구에서 마리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마리나선박 제조, 핵심 부품과 장식재료, 선박용 전자기기, 위성 네비게이션 등 부대산업의 집약적 발전을 도모한다.

넷째, 국내외 여객선회사가 청도에서 일본, 한국, 중국 홍콩 및 중국 대만을 대상으로 노선을 개척하도록 하며, 여객선 모항 소재도시와의 협력을 추진하며, 상해 및 천진을 비롯한 국내 여객선 모항 소재도시와 협력하여, 국내외 여객선이 청도를 경유하도록 한다.

다섯째, 청도국제여객선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신축, 구입 및 임대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개인자본을 유치하고, 원양 노선을 개척해 나간다.

여섯째, 사회자본을 활용하여, 마리나산업투자기금을 설립함으로써, 마리나선박의 설계 및 엔진 관련 사업을 지원한다. 금융기관은 마리나선박을 대상으로 보험과 신용대출 등 사업을 개발하고, 마리나선박 거래시장을 활성화한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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