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on, ‘Pandora FLNG’ 컨셉 제안
이명규 2014-06-12 1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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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andora FLNG’
출처. Wison Offshore & Marine>

 

Wison, ‘Pandora FLNG’ 컨셉 제안

 

미국 휴스턴 및 중국 상하이 소재의 Wison Offshore & Marine사가 파푸아뉴기니 해상에 위치한 ‘Pandora’ 가스전(수심 약 120미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기술적, 상업적으로 효용성이 있는 컨셉(technically and commercially feasible concepts)을 최근 호주 Cott Oil and Gas사에 제안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컨셉 연구는 Pandora 가스전 개발의 기술적 및 상업적 효용성에 관한 것으로 두 가지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Gas Clean Up 기능과 연간 100만톤의 LNG 액화·생산능력 및 17만CBM 규모 저장능력을 갖춘 부유식 천연가스 액화·생산 설비(FLNG) 1기를 투입하는 것이다. 해당 FLNG 설비에는 Black & Veatch사의 PRICO™ Single Mixed Refrigerant(SMR) 액화 기술이 적용되고 연산 50만톤급 LNG 생산모듈 2기가 탑재될 전망이다.

두 번째 방안은 170,000CBM급 LNG 선박을 투입(Near Shore)하는 것으로, 선상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연간 최대 250만톤의 LNG를 액화할 수 있는 플랜트를 탑재하는 것이다.

Wison사는 해당 FLNG의 EPCIC(엔지니어링, 구매, 건조, 설치 및 시운전)계약 체결 이후 34개월 내로 첫 가스의 생산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세 설계·엔지니어링에 8개월이 소요되는 등 계약 체결 이후 15개월이 지나서 용골거치가 실시되며, 용골거치 이후로 16개월 후에 설비 인도가 이루어지고 나면, 약 3~4개월 이내에 생산 개시가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Cott Oil and Gas사는 이번에 제안 받은 개발 컨셉들에 대해 투자 파트너들 및 현지 정부당국과 논의를 거쳐 최종투자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Wison사는 이미 현재 Exmar사를 위한 연산 50만톤급 FLNG 설비를 건조 중으로 동 설비는 금년 하반기 완공되어 2015년 초 콜롬비아 해상에서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  Wison Offshore & Marine http://en.wi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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