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014년 최우수선박 총 11척 배출 대우조선해양, 2014년 최우수선박 총 11척 배출
이명규 2015-01-20 13: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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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설치선인 '피터 쉘터 (Pieter Schelte)호'의 시운전 모습. '피터 쉘터호'는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가 선정한 2014년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출처.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2014년 최우수선박 총 11척 배출

 

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한해 11척의 최우수선박을 배출하며 최고 명품 조선소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와 미국의 '마리타임 리포터(Maritime Reporter)' 등이 선정한 2014년 최우수 선박에 총 11척이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매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선·해운 전문지들로 매년 말 그 해 건조된 전세계 선박 중 가장 우수한 선박을 선정하고 있다.

최우수선박에 선정된 배는 선종별로 컨테이너선이 3척으로 가장 많았고, 유조선이 2척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LNG-FSRU, 자동차운반선이 각각 1척씩 선정됐다. 해양부문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설치선과 드릴십, 해저 파이프 설치작업선이 각각 1척씩 선정됐다. 상선뿐만 아니라 해양부분에서도 다양한 선종이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입증했다. 최초로 대우조선해양 해외 자회사인 망갈리아 조선소(DMHI)에서 건조된 선박 2척도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현대상선이 발주한 '현대 드림호'는 국내 선사가 발주한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1만31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이다. 망갈리아 조선소가 건조한 8600 TEU 컨테이너선과 6500 Unit 자동차 운반선은 지중해·흑해 지역에서 건조된 컨테이너선과 자동차운반선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고재호 사장은 "이번 최우수선박 선정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망갈리아 조선소의 선박 및 해양부문 건조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친환경 기술을 포함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1982년 첫 건조 선박인 '바우 파이오니어(Bow Pioneer)호'가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총 151척의 최우수선박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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