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현대 드릴십 디자인 승인
미국선급(ABS)이 현대중공업의 차세대 ‘HD12000’ 드릴십 디자인에 대한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al, AIP)을 확정했다고 1월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동 ‘Heavy Duty, Wide Beam’ HD12000 디자인은 성능을 한층 강화한 Dynamic Positioning 시스템(DPS-3) 및 20,000-psi Blowout Preventer(BOP) 시스템이 적용될 뿐 아니라, 선체 저항 및 조파 저항(선박 운항시 선수미에서 일어나는 규칙적인 파도에 의해 소요되는 배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등 현대중공업의 특허 기술들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ABS는 기본승인 작업범위(basic approval work scope)의 일환으로 개념설계 및 향후 설치될 시추 기자재/시스템 관련 구성(configuration) 등을 검토하였다.
한편, 동 디자인이 적용된 드릴십은 수심 3,658미터(12,000피트) 해역에서 운용 가능하며 해수면에서 12,192미터(40,000피트)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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