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용 기자재 올해도 무상으로 점검 받으세요 해수부, 전국 50개 사업소 운영...1인당 지원규모 확대
이명규 2015-01-23 09: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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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015년도 시도별 운영계획(주: 개소당 총사업비 : 30,000천 원)
출처. 해양수산부>

 

어업용 기자재 올해도 무상으로 점검 받으세요

 

- 해수부, 전국 50개 사업소 운영...1인당 지원규모 확대

 

도서·벽지에 사는 어업인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50개 사업소에서 어업용 기자재를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취약 어촌지역 어업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어업용 기자재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해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어업용 기자재 무상점검 이동수리소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 사업은 2008년 16개소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현재와 같은 50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총 131,435건의 수리·점검 및 144,391건의 부품 교체를 지원하여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어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한 소규모 부품 무상교체 지원 규모를 기존 1회당 5만원(1인당 연 2회)에서 7만원(1인당 연 2회)으로 확대하여 어업인들이 더 큰 부담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근석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은 “이동수리소 무상점검은 도서·벽지 등 취약 어촌지역 어업인들이 육상의 수리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경감은 물론 해난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며, “최근 세월호 사고 등의 여파로 어느 때보다 해상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운영개소 수 증설과 지원 단가 상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원하는 수리업체는 주요 점검대상인 선박엔진, 전기 및 통신, 어업·양식용 장비 등의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한 사업자로 이동수리반을 편성하고, 각 시?도 수산사무소의 수리업체 모집기간에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 수산(기술)사무소(해양수산과학원)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 044-200-5460, 5465, 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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