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유럽항로 상승, 북미항로 하락으로 혼조 양상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는 전주 대비 1.8p 하락한 1,055.5p, 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전주 대비 36.4p 상승한 1.091.5p를 기록함.
또한 용선료 지수인 HRCI는 전주 대비 12.1p 상승한 556p를 기록.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248달러 상승한 1,256달러, CCFI는 전주 대비 1.3p 상승한 1,316.8p을 기록하여 상승세를 보였음.
선사들이 1월 15일 TEU당 500~800달러를 인상한다는 GRI를 시행한 바 있으며 중국 춘절 연휴전 밀어내기 물량이 나오면서 운임이 급상승.
아시아-북미항로의 경우 상해발 북미행 운임은 미서안이 전주 대비 FEU당 26달러 하락한 2,063달러, 미동안이 1달러 상승한 4,748달러를 기록하였고, CCFI는 미서안이 25.3p 상승한 1,108p, 미동안이 12.3p 하락한 1,352.7p를 기록하여 하락세를 보였음.
지난주 TSA가 권고한 FEU당 600달러를 인상하는 GRI가 반영되어 북미항로 양안 모두 운임이 대폭 상승하였으나 이번 주 운임조정 움직임으로 다시 하락.
또한 중국 춘절을 앞두고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여 2월 1일자로 유럽항로는 TEU당 300달러, 북미항로는 FEU당 400달러의 성수기 할증료(PSS : Peak Season Surcharge) 부과를 예고하여 금년 2월까지 운임강세가 예상됨.
유럽항로, 북미항로 등 동서항로의 물동량이 2015년에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일본 해사센터에 따르면 2014년 1~11월 아시아 18개국의 미국 수출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347만TEU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금년 1~10월 아시아발 유럽행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290만TEU를 기록.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4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