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2014 세계우수선박' 영예 현대미포, '2014 세계우수선박' 영예
이명규 2015-01-28 08:43:55

 

현대미포, '2014 세계우수선박' 영예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건조한 새로운 선형의 선박 3척이 영국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로부터 ‘2014년 세계 우수 선박’으로 선정돼 14년 연속 최고품질을 공인 받았다고 밝혔다.

네이벌 아키텍트는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건조한 LPG운반선인 ‘와스먼스터(WAASMUNSTER)’호를 비롯해 PC선인 ‘부르간(BURGAN)’호와 컨테이너운반선인 ‘페가서스 테라(PEGASUS TERA)’호를 각각 ‘2014 우수 선박(Significant Ships Of 2014)’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벨기에 EXMAR사의 3만8천입방미터(cbm)급 LPG운반선인 ‘와스먼스터(8121호선)’호는 길이 174.0M, 너비 30.0M, 높이 18.2M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영하 50℃에서도 견딜 수 있는 저온용 강철로 제작된 ‘카고 탱크’가 탑재된 고부가 특수선이다.

쿠웨이트 KOTC사로부터 수주한 4만6천5백DWT급 PC선인 ‘부르간(2326호선)’호는 길이 185.9M, 너비 32.2M, 높이 18.5M의 제원을 갖췄으며, 고사양 장비 및 고효율 엔진 탑재,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 지금까지 건조된 동종선 중 최고 사양의 선박이다.

동영해운으로부터 수주한 1,000TEU급 컨테이너운반선인 ‘페가서스 테라(4075호선)’호는 길이 145.7M, 너비 22.7M, 높이 11.2M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선형 최적화를 통해 연비를 크게 높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01년 케이블 부설선인 ‘나이트(KNIGHT)’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PC선 12척, 컨테이너운반선 7척, LPG운반선 4척, 벌크선 3척, 아스팔트운반선 2척, 컨로선 2척, 오픈해치일반화물선, 특수다목적선(TEFC) 각 1척 등 모두 33척의 선박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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