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7억2천만달러 규모 신조선 수주 전망돼 성동조선, 7억2천만달러 규모 신조선 수주 전망돼
이명규 2015-01-28 08:46:34

 

성동조선, 7억2천만달러 규모 신조선 수주 전망돼

 

성동조선해양이 $720m 규모의 신조선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조선사는 그리스 Kyklades Maritime과 최대 12척의 신조선 건조 상담을 벌이고 있다. 상담 대상은 158,000 dwt급 수에즈막스 탱커 3+3척, 정유운반선 4+2척이다.

수에즈막스 탱커는 척당 $65m, LR2는 척당 $55m이며 옵션분을 확정 수주할 경우 수주 금액은 총 $720m나 되고 선박 인도는 2017년 초부터 개시될 전망이다.

Kyklades는 성동조선해양의 기존 거래처로 지난해 6월에는 2016년 하반기 인도 예정으로 수에즈막스 탱커 2척을 성동조선에 발주했다. 옵션분 2척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옵션분은 확정 발주되지 않았다. Kyklades는 현재 현대중공업에서 115,000 dwt급 LR2 탱커 4척을 짓고 있다.

VesselsValue.com에 따르면 선가는 척당 $60m 이상이며 이 보다 더 큰 LR2 탱커 가격은 척당 약 $70m 정도 나간다. 현대중공업에서 짓고 있는 4척 중 2척은 프랑스 오일 메이저 Total에 5년간 $18,500/d에 용선되었다. 용선 계약에는 수익 분배 조항도 들어 있다. Kyklades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박은 선령 5년 미만의 아프라막스 탱커 6척과 1999년~2011년 사이 일본에서 건조한 수에즈막스 탱커 3척 등이다.

 

■ 성동조선해양 www.isung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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