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항로, 앞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서항로, 앞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명규 2015-01-29 16:07:03

 

북서항로, 앞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극지조사 지원 및 해운 발전을 위해, 중국극지연구센터는 동중국해항해보장센터, 집미(集美)대학교와『북극항행지남(북서항로)』의 편찬작업을 시작하였으며, 2015년 10월 출판할 예정이다. 이는 2014년 『북극항행지남(북동항로)』 출판 후 북극 항행을 위한 2번째 전문 서적이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기타 항로보다 더 짧은 북극항로는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북서항로는 그린란드에서 캐나다 북부에 위치하는 북극해 제도를 거쳐 알래스카 북쪽 연안해역으로 나오는 항로를 가리키며,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가장 짧은 항로이다. 북극항로의 경우, 상업적 개발이 현실화되면 큰 경제적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유럽 국가와 거래시, 수에즈운하·브롤터해협 및 믈라카해협을 경유하는 2개 항로를 이용하는데, 그중, 수에즈운하·브롤터해협을 경유하는 항로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그리고 북아메리카 국가와 거래시, 수에즈운하·브롤터해협, 믈라카해협 및 파나마운하를 경유하는 항로를 이용하는데, 그중 파나마운하를 경유하는 항로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따라서, 북극항로가 개통되면, 아시아, 유럽 및 북아메리카를 잇는 중요한 해상 항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북극해의 얼음이 녹음에 따라 북극항로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극지 네비게이션, 기상, 얼음 현황 등 항행 지원 정보에 대한 항행자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해양강국 실현”이라는 전략 수행, 국제해사기구(IMO) 협약 이행 능력 향상, 국가의 해운 권익 수호, 국내외 선박과 인력의 북극항행 안전 도모 및 극지조사 안전 확보를 위해, 2013년부터 중국극지연구센터는 동중국해항해보장센터, 집미대학교와 “중국극지항해보장사업”을 수행하기 시작하였다. 동 사업 수행을 통해, ① 『남극항로지남(南極航路指南)』편찬, ② 시각 항표, 무선 항법, 긴급 통신, 자동인식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종합 항행 지원 시스템 구축,  ③ 남극 항행 지원을 위한 종이 해도와 전자해도 제작, ④ 『북극항로지남(北極航路指南)』등  4가지 업무를 완료할 계획이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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