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선조선에서는 노사 상생협력서를체결했다고 전했다.
출처. 대선조선>
대선조선, 노사 상생협력서 체결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주식회사는 지난 1월 26일, 노동조합과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협력서를 체결하였다.
대부분의 조선업계가 글로벌 조선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선조선은 임직원의 자발적 임금반납결의(5~10%), 조직 축소(41개 부서→36개 부서)에 이어, 생산부문의 효율성 증대 등을 목적으로 근로시간 축소를 주요 내용으로 협력서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한편, 대선조선은 지난 해 4월, 조선업계 최초로 대법원 판례를 반영한 통상임금 범위 확대적용을 노사간 합리적인 수준에서 원만하게 합의한 바 있는 등 위기극복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노사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선조선 노동조합 하영수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경기가 불황인 시점에 채권단과 경영진이 회사를 살리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노동조합도 회사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인식이 강했다”며 “이번 노사 상생협력 조인식이 회사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채권단관리를 받고 있는 대선조선은 2014년 말 기준 7천6백억원의 자금지원을 통해 생존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아직까지 글로벌 조선경기의 회복이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각국의 조선사는 발주가뭄 속에 저선가라도 수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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