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성, 印 LNG선 협조 압력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이 관련 당국으로부터 인도 Gail(India)사의 LNG운반선 신조 입찰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TradeWinds에 따르면, 특히 현대중공업이 난관에 처한 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 당국에서는 포스코의 오랜 기간 지연된 120억불 규모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Odisha 소재 추진)를 빌미로 잡고 Gail (India)사의 LNG선 신조 프로젝트에 협력하도록 한국 측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입찰 참여 의사는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다만 기술 이전과 관련한 조건 등을 재검토하기를 강력히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Gail사는 지난해 8월 최대 9척의 150,000~180,000CBM급 대형 LNG운반선 신조 입찰을 개시하였으며, 이 중 최소 3척을 자국 내 조선소에서 건조할 방침으로 해외 조선소와의 기술 협력(이전)을 추진 중이나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 Gail www.gailon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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