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 안착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 안착
이명규 2015-02-03 16: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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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양수산부는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의 ‘엔지니어링 인력양성 사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처. 해양수산부>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 안착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모델의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의 ‘엔지니어링 인력양성 사업’이 기업과 수강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월 30일 종료한 ‘제1기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 글로벌 엔지니어 인재양성 프로그램(2015. 1. 5. ~ 1. 30.)’은 당초 30명을 교육할 예정이었으나, 학생·재직자·교수 등 1,000여 명이 수강·수료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 소장 한종훈 서울대 교수)는 2014년 6월 개설해, 엔지니어링 인력양성과 맞춤형 협력을 통한 기업 애로기술 해소가 주 업무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은 교육 수요자인 기업, 재직자 등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편성(공정설계의 기초, 개념설계(Conceptual Design) 등 8개 핵심 엔지니어링 교과로 구성), 사업기반의 실습 50% 이상,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Flour, 국내 유력기업인 삼성엔지니어링 등에서 경력을 쌓은 전·현직 전문가 강의가 수강생들의 수강 의욕을 높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강자의 절반이 국내 유수 엔지니어링 기업의 재직자이며, 삼성중공업은 109명의 재직자를 교육에 참여시켰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EDRC를 통해 기업/교수/학생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맞춤형 기업 애로기술 해결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기업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24건이 진행중이며, 가시적인 성과가 이른 시일 내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아이시스텍 등 대·중소기업 29개(2015. 1. 기준)가 참여하고 있으며, 플로우 어슈어런스(Flow Assurance)의 프레임워크(Framework) 개발(삼성중공업+카이스트(KAIST), 2천5백만 원, 2014. 11. 1. ~ 2015. 2. 28.) 등이 진행중이다.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기업이 현업에서 절실한 기술애로 문제를 EDRC에 접수하면 이 기술에 적합한 교수 등을 기업에 추천해 기업, 교수, 학생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참여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부는 고급 엔지니어링 인력 양성, 엔지니어링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엔지니어 역량을 갖춘 인원을 선발해 프로세스 시스템즈 엔터프라이즈(PSE) 등 글로벌 유수기업과 기관에 파견하여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기업 애로기술 발굴, 전국 주요대학 전문가 발굴과 연계망(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맞춤형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엔지니어링 인력양성 교과과정 추가 개발 및 교과과정 다양화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 해양수산부 www.mo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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