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重, 세계 최초 G45엔진 개발 STX重, 세계 최초 G45엔진 개발
이명규 2015-02-03 16:43:42

 

STX重, 세계 최초 G45엔진 개발

 

STX중공업이 중·소형 선박용 엔진으로는 세계 최초로 완전한 형태의 전자제어 시스템을 구현한 G45엔진 개발에 성공하였다.

STX중공업은 덴마크의 선박엔진 설계회사인 MAN Diesel & Turbo사(이하 MDT)와 공동으로 개발한 5G45ME-C9.5 엔진 생산을 완료하고, 지난 1월 30일 창원 STX중공업 1공장에서 ABS, DNV-GL, LR, NK 등 10개 선급협회 검사관과 선주사, 조선소, MDT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형식승인 테스트(Type Approval Tes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4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이번에 생산을 완료하고, 형식승인을 획득한 신기종 엔진 ‘5G45ME-C9.5’는 그 동안 제한적인 엔진 출력범위로 인해 주추진 엔진 선정에 제한적이었던 중·소형 선박에 최적의 주추진 엔진을 선택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동형급 엔진에서 완전한 형태의 전자제어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우수한 연비와 배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등 최고의 성능을 보장하여 업계에서는 향후 친환경 ECO선박을 위한 최적의 엔진이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STX중공업은 ‘5G45ME-C9.5’ 엔진의 생산에 앞서 지난 2013년 12월 중국 Nantong Sinopacific Offshore & Engineering 조선소와 총 8척을 계약 완료하였으며, 선주사는 노르웨이의 Odfjell사로, 첫 호선 엔진은 2015년 2월 말 조선소로 인도 예정이다.

STX중공업은 그 외에 중국 Hongqiang, Jiangzhou 조선소에 옵션을 포함한 총 12대의 본 엔진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며 조선 경기 장기침체 속에서 불황 극복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 STX중공업 www.stxh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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