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4년 만에 흑자 지난해 영업익 821억원
한진해운이 지난해 매출액 8조 6천548억 원, 영업이익 821억 원을 기록해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한진해운은 2011~2013년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8천438억 원의 누적 적자를 냈으나, 지난 2014년에는 유가 하락과 노후선 매각으로 인한 비용절감 등에 힘입어 적자 고리를 끊었다고 2월 1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노후선 매각에 따른 공급 축소 영향으로 전년의 9조 6천498억 원보다 10.3% 감소했다.
컨테이너 부문 매출은 7조 8천236억 원으로 7.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분기 375억 원 흑자를 시작으로 3, 4분기 각각 774억 원, 644억 원의 흑자행진을 이어가 연간 1천435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후선 매각 손실 등이 반영돼 4천233억 원의 손실을 냈으나 손실 폭은 전년보다 37.8% 감소했다.
■ 한진해운 www.han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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