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미국경제 회복과 항만파업 영향으로 북미항로 대폭 상승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는 전주 대비 0.9p 상승한 1,065.7p, 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전주 대비 33.2p 상승한 1,087.3p를 기록함.
또한 용선료 지수인 HRCI는 전주 대비 9.7p 상승한 570.4p를 기록.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96달러 하락한 1,057달러, CCFI는 전주 대비 16.1p 상승한 1,329.7p을 기록하여 혼조세를 보였음.
지난 주에 이어 계속 하락한 유럽항로는 중국 춘절까지 1주일 밖에 남지 않아 물동량 증가효과가 사라지면서 운임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아시아-북미항로의 경우 상해발 북미행 운임은 미서안이 전주 대비 FEU당 263달러 상승한 2,242달러, 미동안이 295달러 상승한 4,978달러, CCFI는 미서안이 2p 상승한 1,015.6p, 미동안이 1.4p 하락한 1,321.9p를 기록하여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음.
TSA의 공동 운임인상 및 서부지역 항만파업의 영향으로 운임이 대폭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동안 항로는 FEU당 5,000달러에 접근하는 등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또한 서부지역 항만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대체선박 확보 움직임이 점차 강해지고 있어 계선률이 지난 40년간 최저치에 도달했으며 HRCI가 5주 연속 상승.
미국경제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북미항로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JOC-PIERS에 따르면 2015년 미국행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6.8 %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음.
또한 일본 해사센터에 따르면 2014년 아시아 18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5.9 % 증가한 1,465만TEU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이와 같이 물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부지역 항만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한 서비스 공급악화로 운임이 계속하는 것으로 예상.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4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