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Information Handling Services), 2015년 해상사고 증가할 것으로 예상 IHS(Information Handling Services), 2015년 해상사고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명규 2015-02-10 11:21:19

 

IHS(Information Handling Services), 2015년 해상사고 증가할 것으로 예상


비즈니스 경향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IHS2)는 해상안전은 매우 주요한 이슈이며, 현재의 업무 관행을 바꾸지 않으면 2015년에 해상사고가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함.


2014년에 총 1,639건의 해양사고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2013년의 1,489건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임.
IHS의 해상과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선체와 기관 파손, 난파와 좌초, 선박간 충돌과 접촉사고가 현저하게 증가하였음. 특히 선박 충돌 사고는 매년 23%나 현저히 증가했으며, 남중국해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음.
몇 개의 충돌 사고는 2014년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는데 가장 주목할 만한 사고는 수에즈 만에서 발생한 Maersk사와 Hapag-Lloyd사 선박 간의 충돌임.


IHS의 해상과 무역 분야 선임 연구원인 Gary Li씨는 세계 무역량의 증가로 인한 선박 증가로 항만이 혼잡해지고 선박이 노후화됨으로써 2015년에 해상사고가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함.
사전에 위험을 예측하고 경향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년 데이터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해상사고의 주요 발생장소는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항로의 혼잡한 구간으로, 이 지역에서 계속해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음.
Li씨는 국제 해상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는 좋은 소식이지만 선박의 해상안전과 보조를 맞추고 선원의 안전을 함께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힘. 한편 Li씨는 전체 해상사고 건수 중 전손(Total Loss) 비율이 감소한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언급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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