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미포조선은 2015년 그룹 해외지사장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출처. 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 "올해 수주목표 기필코 달성"
글로벌 조선시황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선박영업본부가 지난 2월 5일 현대중공업 본관에서 2015년 그룹 해외지사장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4년 10월, 선박영업 강화를 위해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3사의 영업조직을 통합한 ‘선박영업본부’를 출범시킨 바 있으며, 해외법인 및 지사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선박영업본부 및 해외지사장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생산총괄 및 기술영업 사업기획 계약운영 담당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는 시황분석에 이어 사업기획, 기본설계부문, 특수선영업부, 계약운영부, 그룹선박AS센터 등의 발표가 잇따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금년 1월에는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선박 AS조직을 통합한 ‘그룹선박AS센터’를 출범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에는 현대미포조선으로 자리를 옮겨, 강환구 사장 주재로 영업업무 통합에 따른 제반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고 수주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영업 기능의 그룹사 통합에 따른 기대가 크다”고 말한 뒤 “수주 환경은 좋지 않지만 시너지 효과를 이뤄 회사의 안정적 일감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현대중공업은 2015년에 총 229억 5천만불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38억불, 현대미포조선은 30억불의 연간 수주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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