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대 유럽 물류통로 확대 계획 중국 랴오닝성, 대 유럽 물류통로 확대 계획
이명규 2015-02-13 11:09:06

 캡처.JPG

<사진. 랴오닝성 대 유럽 물류통로 로드맵
출처. 군산해양경비안전서>

 

중국 랴오닝성, 대 유럽 물류통로 확대 계획


중국 ‘랴오닝성 제 12차 인민대표대회’에서 랴오닝성은 향후 중국의 ‘일대일로(一?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대 유럽행 물류통로 확대를 제시함.
랴오닝성은 주요 항만인 다롄, 단동, 진저우, 잉커우항 및 성도인 선양을 거점으로 하여, ‘랴오만오우(???)’, ‘랴오멍오우(?蒙?)’ 철도노선과 북극항로(NSR)를 3대 축으로 한 유럽행 물류 통로를 구축하고, 현대적인 물류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


2008년 개통된 ‘랴오만오우’ 노선은 다롄, 잉커우항을 출발해 중·러 국경인 만저우리를 거쳐 모스크바, 함부르크까지 이어지는 철도노선으로 2014년 운송량은 약 2만 TEU에 달함.
올해 개통 계획인 ‘랴오멍오우’는 서측과 동측노선으로 구분되며, 서측노선은 진저우항을 출발해 네이멍구 시린궈러맹~몽골 비치그트, 초이발산~러시아 보르자~유럽으로 이어지며 총 길이는 1,240km에 달함.
‘랴오멍오우’ 동측노선은 단동항을 출발해 네이멍구 아얼산~몽골 초이발산~러시아 보르자~유럽으로 이어지며 총 길이는 1,730km에 달함.


또한 랴오닝성이 제시한 대 유럽 물류통로에는 다롄항을 출발하는 북극항로(NSR) 루트도 포함되며, 2013년 8월 COSCO의 ‘용성(永盛)호’가 이미 동 항로를 통해 로테르담까지 운항한 적이 있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95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