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ISTI 미리안 사진자료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양호한 효과를 보인 라틴아메리카 커피 농장의 폐수 처리 시스템
라틴아메리카는 전 세계 커피의 약 70퍼센트를 생산하지만, 환경을 깨끗이 하고 지역사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의 위협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지불해야 하는 숨겨진 가격이 있다.
커피 생산은 상당한 양의 폐수를 만들며, 이 폐수는 강으로 흘러들어 수생 동물군 및 식물군뿐만 아니라 하류의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주요한 문제로 커피 폐수가 엄청난 유기 폐기물을 방출하고, 높은 독성을 나타내므로 토양에 영향을 미치고 특히 메탄과 같은 온실가스의 방출을 만든다는 것이다.
커피 폐수에 의하여 야기된 건강 및 환경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는 국제적인 압력은 중앙아메리카의 농부들이 커피 폐수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면서 이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이정표를 세울 가능성이 있다.
유티제트 인증(UTZ Certified: 2002년에 시작된 커피, 차, 코코아 등과 같은 농작물의 지속 가능한 영농법을 위한 라벨 및 프로그램)은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sustainability program)이다. 2014년 8월 27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유티제트 인증(UTZ Certified)의 "커피 폐수를 이용한 에너지(Energy from Coffee Wastewater)" 프로젝트는 수자원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커피 분쇄기로부터의 방출물을 처리하여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유티제트 인증(UTZ Certified)은 한 잔의 커피를 만드는데 140리터의 물이 어떻게 필요하고, 라틴아메리카에서 사용되는 70퍼센트 이상의 물이 처리되지 않고 강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지에 대한 긴장시키는 흥밋거리 정보들을 언급하였다. "농촌 지역과 커피 생산은 본질적으로 담수의 즉각적인 공급에 의존한다. 그래서 당신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된 커피에 대하여 이야기하기를 원한다면, 커피 폐수는 환경으로 방출될 때 처리되어야만 한다"고 유티제트 인증(UTZ Certified)의 전무이사(executive director)인 한 드 그루트(Han De Groot)가 말했다.
커피 폐수에서 에너지를 얻는 것과 관련하여 유티제트 인증(UTZ Certified)의 프로젝트 보고서는 새로이 설치된 물 처리 시스템이 양호하게 작동하고 있으며, 커피 폐수에서 생산된 메탄은 이 시스템에 의하여 포착되어 농부들이 펄프 기계를 운영하고, 요리용 스토브 및 다른 장치를 가열하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바이오 가스(biogas: 미생물 발효나 효소 등을 이용한 생물 반응에 의하여 생성되는 연료용 가스의 총칭)를 제공한다고 보고하였다. 이것은 커피 생산에서 탄소와 물의 발자국(footprint)을 낮춘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커피 폐수 처리 시스템은 니카라과(Nicaragua)의 8개 농장, 온두라스(Honduras)의 10개 농장, 과테말라(Guatemala)의 1개 농장 등에 설치되었다. 장점으로는 상당한 양의 바이오 가스가 생성되고, 대기로의 온실 가스 배출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것이 유티제트 인증(UTZ Certified)의 희망사항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범 프로젝트에서 중앙아메리카 내부뿐만 아니라 그 외부까지 더 팽창하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서가 전했다.
커피 처리 폐수에 대한 환경적인 관심은 얼마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 2012년 발행된 전 세계 커피 보고서(Global Coffee Report)는 관심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을 보여주었다. "폐수는 커피 처리에서 가장 악영향을 주는 부산물 가운데 하나이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위험한 폐수를 처리하는 공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경제적인 조치를 취하기 시작하였다"고 2012년의 전 세계 커피 보고서가 언급하였다.
"세척법 또는 반세척법에 의한 폐수는 유기 물질을 함유하며, 높은 독성을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물 속에서의 산소 수준을 악화시키게 되고, 이는 실제적으로 수중 생물 전부를 죽일 수 있다"고 은퇴한 에너지 및 폐수 처리 공학자인 켄 칼버트(Ken Calvert)가 설명하였다.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ttp://mirian.kist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