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양모델에 의한 국제페리, RORO선 수송의 화물유동 추계 희생양모델에 의한 국제페리, RORO선 수송의 화물유동 추계
이명규 2014-10-27 15: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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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본 기항의 국제정기 페리, RORO선 항로(2013년)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희생양모델에 의한 국제페리, RORO선 수송의 화물유동 추계

 

아시아경제와의 연결이 더욱 깊어지고, 국제해상 컨테이너 수송에 비하여 보다 고속으로 효율적인 수송이 가능한 국제페리, RORO(Roll-on/roll-off)선에 의한 수송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과 근접한 중국과 한국 등과의 사이에서는 국제페리, RORO선에 의한 항로의 개설과 항로 네트워크의 확충 등도 이어져 있는 등 한국과 중국, 일본과 한국 사이에는 화물을 적재한 새시가 항만에서의 적재 없이 양국의 국내 수송이 가능한 새시의 상호통행이 아직 일부의 항로와 화물에 한정되어 있으나 최근 시작되었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본 자료는 기존에 보도된 전국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유동조사를 이용한 국제페리, RORO선 화물의 유동상황을 추계할 수 있는 모델을 희생양 모델에 의해 검토한 것이다.

컨테이너선에서의 수송에 비하여 화물량 시장점유율이 적은 국제페리, RORO선의 수송화물량의 재현과 개별 수송경로별 화물량 등에 대해서는 일부 재현성이 충분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부분도 있으나, 소요시간의 화폐 환산분과 비용을 추가한 총 희생량이 최소가 되는 경로가 선택되도록 하는 희생양 모델에서 오사카만과 북부 큐슈지역의 국제페리 RORO선 화물량을 어느 정도 재현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다.

또한 구축된 모델을 이용하여 기존 선로 네트워크의 확충과 새시의 상호통행 도입 등에 의한 국제페리, RORO선 수송의 수송서비스 조건의 변화가 화물유동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국제페리와 RORO선의 의한 수송을 선택할 수 있는 화물은 비용과 시간만이 아닌, 진동과 충격이 적은 수송경로를 선택하는 것도 많다는 것 등을 희생양 모델에서 앞으로 어떠한 고려해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본 분석은 전국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유동조사를 이용하여 국제페리 RORO선 화물의 유동상황을 컨테이너선 수송을 포함한 형태로 추계하는 모델 개발을 수행한 것이며, 일본과 한국, 중국(중부 지역)과의 수송에 대하여 수출입별로 화물의 시간가치 분포를 추계하고, 페리와 RORO선에 의한 화물량 수송의 상황을 추계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였다.

그 결과 개별 수송경로별 화물양 등에 대해서는 일부 재현성이 충분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부분도 있으며, 또한 특히 중국의 중부 지역과의 모델에서는 컨테이너의 수송에 비하여 화물량과 점유율이 적은 국제페리 RORO선의 수송 화물량 재현에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소요시간의 화폐 환산분과 비용을 추가한 총희생량이 최소가 되는 경로가 선택되도록 하는 희생양 모델에서 오사카만과 북부 큐슈지역의 국제페리 RORO선 화물량을 어느 정도 재현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다.

또한 구축한 모델을 이용한 기존의 항로 네트워크의 확충과 새시의 상호통행의 도입 등에 의한 국제 페리 RORO선 수송의 수송서비스 조건의 변화가 화물유동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국제페리와 RORO선에 의한 수송을 선택하고 있는 화물은 비용과 시간뿐만 아니라 진동과 충격이 적은 수송경로를 선택하는 일도 많다는 것 등을 희생양모델에서 앞으로 어떻게 고려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찰도 추가하였다.

앞으로는 이번 구축한 한국과 중국의 중부 지역의 모델의 정밀도 향상과 중국 북부 에리어의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여 설정하는 수송경로별 비용과 소요시간을 더욱 자세하게 조사하고, 희생양 모델에서는 직접 도입이 어려운 페리와 RORO선에 의한 진동과 충격 등이 작다는 장점 등도 모델에 도입한 예측이 가능하도록 검토하는 등을 수행하여 앞으로 모델의 확충 및 고도화 등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ttp://mirian.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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