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제프란 부스 전경 / 사진. 여기에
산업 자동제어 전문기업 (주)한국제프란(이하 한국제프란)이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UTECH 2025(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산업공정 및 기계 자동화를 위한 고정밀 센서와 제어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한국제프란은 1986년 설립 이후 산업기계 제어용 컴퓨터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부품 수입·공급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산업용 센서부터 구동 및 최종 제어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통합 자동제어 솔루션 공급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변위·압력·온도 등 센서류 ▲온도 컨트롤러, 인디케이터, 파워컨트롤러 등 제어기기 ▲PLC·HMI 기반 자동화 플랫폼 등 제어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전시했다.
사진. 여기에
대표 센서 제품으로는 비접촉식 직선변위계, 와이어 변위센서, 로터리 센서, 기울기(Tilt) 센서, TWIST 센서 등이 있으며, 정밀 감지와 안정성이 요구되는 산업공정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압력센서 및 수지압력센서, 로드셀·타이바센서, 고정밀 온도센서는 금형공정, 사출성형기, 유압장비 등에 적용돼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제어기기 부문에서는 온도 컨트롤러, 인디케이터, 파워컨트롤러,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SSR) 등을 선보였으며, 고온 정밀제어와 고속 응답성 구현에 특화된 기능이 산업계 수요와 부합한다. 아울러 HMI(휴먼-머신 인터페이스)와 PLC(프로그램 가능 논리 제어기) 기반 자동화 플랫폼도 함께 소개돼 디지털 전환 환경에 대응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제프란은 이탈리아 자동제어 전문기업 GEFRAN S.p.A와의 기술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고속·고정밀 제어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술을 국내 플라스틱 가공기계, 유압기계, 시험기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해왔다.
한국제프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품질 제어 부품과 현장 중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자동제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현장 요구에 맞춘 실질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