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못 추는 최근 공작기계 시장 맥 못 추는 최근 공작기계 시장
공작기계 2015-08-04 13:20:35

최근 공작기계 시장은 월 수주가 전월대비 상승했다. 하지만 5개월 연속 3,000억 원을 하회하면서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내수수주는 6월 특정 대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로 인해 한시적으로 증가했으나 수출수주가 1월 프로젝트 수주를 제외하고는 계속 하락 추세이기 때문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4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자료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산업진흥팀 | 편집 >> 김유리 

 

2015년 6월의 공작기계 수주는 2,635억 원으로 전월대비 6.0%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6.0%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NC절삭기계는 감소하였으나 범용절삭기계와 금속성형기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철강·비철금속, 조선·항공, 금속제품, 정밀기계의 실적이 증가했다. 반면 일반기계 및 전기·전자·IT는 감소세를 보였다.


6월 공작기계의 생산과 출하의 경우 생산에서 전월대비 4.3% 감소하였고 출하는 전월대비 6.0% 증가했다. 한편 수출과 수입은 수출에서 전월대비 39.2% 감소하였으나 수입에서 전월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중남미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일부 업체의 프로젝트 수주 물량 출하가 수출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별 공작기계 수출에서 가장 큰 실적을 보인 나라는 중국이었다. 그 뒤를 이어 미국, 멕시코, 베트남, 독일의 순이었고 총 수출 금액은 기타 국가를 포함하여 1,172백만 불이었다. 이 중 멕시코는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이 673.2%로 가장 높은 성장세을 보였다. 이는 자동차 엔진공장의 수출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수주


6월 공작기계 수주는 2,635억 원으로 전월대비 6.0%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6.0% 감소했다. 전체 수주 중 내수수주는 1,721억 원으로 전월대비 33.5%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로도 19.2% 증가했다. 반면 수출수주는 914억 원으로 전월대비 23.6% 감소하고, 전년동월 대비도 3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5년 1~6월의 공작기계 수주는 1조 9,57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내수수주는 9,00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으나, 수출수주는 1조 567억 원으로 9.0%의 증가세를 보였다. 분기별로 보면 2014년 3/4분기에는 8,861억 원, 4/4분기에는 8,769억 원, 2015년 1/4분기에는 11,603억 원, 2/4분기에는 7,970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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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5월의 설비투자지수에서 운송장비 투자는 증가했으나, 기계류 투자가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0.8% 증가한 수치다. 전경련이 발표 600대 기업의 2015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6.4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4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다.
2015년 6월 품목별 수주에서는 NC절삭기계가 2,148억원으로 전월대비 3.2% 감소했다. 반면 범용절삭기계는 80억 원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8.4% 증가했다. 성형기계도 407억 원으로 전월대비 112.8% 증가했다. 그러나 NC절삭기계에서는 NC선반이 731억 원으로 전월대비 13.5% 감소했고 머시닝센터 또한 909억 원으로 전월대비 8.2% 감소했다. 한편 NC선반은 14개월 연속 1,000억 원 이하로 수주되었고, 머시닝센터는 2015년 5월부터 2개월 연속 1,000억 원 이하로 수주된 것으로 나타났다.

NC 포함 보링기의 경우 41억 원으로 전월대비 21.4%증가했다. NC 포함 밀링기는 39억 원으로 34.1% 증가했으며 NC 포함 연삭기도 28억 원으로 전월대비 1.9%증가했다. 그러나 범용선반은 15억 원으로 전월대비 6.3% 감소했다. 프레스의 내수수주는 339억 원으로164.8% 증가했고, 수출수주도 64억 원으로 전월대비 6.7% 증가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월 수주가 818억원으로 전월대비 95.3%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로도 45.8% 증가했다. 일반기계는 279억 원으로 전월대비 14.2% 감소했으며, 전기·전자·IT도 157억 원으로 전월 대비 10.8% 감소했다. 한편 철강·비철금속은 115억 원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39.5% 증가했고, 조선·항공도 87억 원으로 33.1% 증가했다. 금속제품의 경우 75억 원으로 전월대비 1.4% 증가하고 정밀기계도 31억 원으로 전월대비 1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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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출하

2015년 6월 공작기계 생산은 3,015억 원으로 전월대비 4.3%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로도 2.4% 감소했다. 출하는 2,935억 원으로 전월대비 6.0%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3.0% 감소했다. 2015년 6월 품목별 생산에서는 NC절삭기계가 2,654억 원으로 전월대비 3.9% 감소했다. 성형기계도 294억 원으로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용절삭기계 또한 67억 원으로 전월대비 29.6% 감소했다.
NC선반의 경우 985억 원으로 전월대비 4.4% 감소하고 머시닝센터도 1,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14.4%의 감소세를 보였다. 프레스도 291억 원으로 전월대비 27.8% 감소했다. 한편 2015년 1~6월의 공작기계 생산은 1조 8,25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으며, 출하도 1조 7,065억 원으로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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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2015년 6월 공작기계 수출은 218백만 불로 전월대비 24.1%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도 21.0% 증가했다. 이는 베트남이 31백만 불로 전월대비 154.0% 증가하고, 태국에서도 11백만 불을 기록하며 244.5% 상승하는 등 이들 국가의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품목별 수출에서는 NC절삭기계가 153백만 불로 전월 대비 11.8% 증가하고 성형기계도 49백만 불로 전월대비 94.6% 증가했다. 범용절삭기계 또한 16백만 불로 17.3% 증가했다. NC절삭기계에서는 NC선반이 61백만불로 전월대비 37.3% 증가했다. 반면 머시닝센터는 48백만 불로 전월대비 2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NC 포함 밀링기는 6백만 불로 전월대비 17.9% 증가했다. 그러나 NC 포함 보링기는 2백만 불로 전월대비 5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C 포함 연삭기 또한 1백만 불을 기록하며 41.8% 감소했고, 범용선반도 0.7백만 불로 전월대비 38.3% 감소했다. 성형기계에서는 프레스가 22백만 불로 전월대비 92.8% 증가했다. 단조기 역시 12백만 불의 실적을 올리며 전월대비 241.5% 증가했다. 전단기·펀칭기·낫칭기 또한 3백만불로 전월대비 13.5% 증가하고, 절곡기도 10백만 불로 48.6% 증가하며 모두 전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수출에서는 아시아 지역이 108백만 불로 전월대비 58.3% 증가했다. 유럽 지역도 48백만 불로 전월대비 1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역시 37백만불로 48.2% 증가했다. 반면 중남미 지역은 16백만 불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실적이 53.8% 감소했다. 다음은 각 지역의 국가별 실적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이 43백만 불로 전월대비 17.0% 증가했고, 베트남 역시 31백만 불로 전월대비 154.0%의 증가세를 보였다. 태국의 경우 11백만 불로 전월대비 244.5%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인도 또한 8백만 불로 전월대비 61.5% 증가했고, 일본도 5백만불로 전월대비 9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만은 3백만 불로 전월대비 5.5% 감소했다. 인도네시아도 1백만 불로 전월대비 9.8%의 감소세를 보였다.
유럽 지역에서는 독일이 13백만 불로 전월대비 8.7% 감소했다. 이탈리아도 12백만 불로 전월대비 2.2% 감소 했으며, 영국 또한 3백만 불로 전월대비 2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터키는 6백만 불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76.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국은 36만 불로 전월대비 64.6% 증가했다.

 

수입
2015년 6월의 공작기계 수입은 136백만 불로 전월대비 8.0% 증가하였고, 전년동월대비로도 6.3%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에서는 NC절삭기계가 98백만 불로 전월대비 13.0% 증가했지만 범용절삭기계가 19백만 불로 전월대비 4.3% 감소했다. 성형기계도 18백만 불로 전월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C절삭기계에서는 NC선반이 15백만 불로 전월대비 54.3% 증가했고, 머시닝센터도 26백만 불로 전월대비 13.0%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NC 포함 보링기는 4백만 불로 전월대비 4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C 포함 연삭기 또한 15백만 불로 전월대비 13.4% 감소했다. 범용선반 역시 1백만 불을 기록하며 49.9% 감소했다.

그러나 NC 포함 밀링기는 7백만 불로 전월대비 96.0% 증가했다. 성형기계에서는 프레스가 8백만 불의 실적을 내며 전월대비 8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곡기가 3백만 불로 전월대비 55.3%의 감소세를 보였다. 단조기의 경우 3백만 불로 전월대비 6.5% 감소 했으며, 전단기·펀칭기·낫칭기도 3백만 불로 전월대비 9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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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간MTM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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