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기계, 부품·소재, 로봇 분야의 대표 전시회로 거듭나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기계, 부품·소재, 로봇 분야의 대표 전시회로 거듭나다
이예지 2015-12-30 15:42:10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기계, 부품·소재, 로봇 분야의 대표 전시회로 거듭나다




대구·경북의 유일한 기계·부품소재·로봇 분야 산업전시회인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지난 11월 25일(수)부터 28(토)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대구·경북 유일 기계·부품소재·로봇 분야 산업전시회로 발돋움 하고 있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매년 10% 이상 전시회 규모가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계, 부품, 소재 산업을 발전시키는 장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취재 이예지 기자(press5@engnews.co.kr)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 한 자리서 만나

지난 11월 25일(수)부터 28일(토)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기계·부품소재·로봇 분야의 대표 전문전시회인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개최됐다.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과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이 동시에 개최된 이번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테마관과 전략국가를 선정해 타깃마케팅을 시행하는 한편 자동차, 튜닝, 항공, 탄소 등 소재산업 전시품목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위해 경상북도 및 참여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대상품목을 ▲공장자동화관(자동전용기 및 가공기계, FA구성 및 요소기기, 산업용 로봇, CAD/CAM 및 IT 분야) ▲공작기계·설비관(선반, 밀링, 머시닝센터, 방전기, 드릴링 등) ▲제어계측·공구관(제어계측·검사기기관, 3차원 측정기, 레이저측정기, 정밀계측기, 시험기, 각종 측정기기 및 검사기기 등) ▲물류·포장기계관(자동창고 및 시스템, 컨베이어, 자동포장기, 리프트 등) ▲주조·용접산업관(주조,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으로 구성해 참관객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기계부품과 정밀기계산업의 모든 것 ‘공개’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지역의 참가업체들이 다양한 신제품, 신기술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압연기술을 통해 철강코일을 정밀하게 만들어 자동차와 전자, 기계제품에 쓰이는 냉간압연강판을 선보인 대홍코스텍(주)은 “냉간압연강판은 열연코일을 소재로 표면 스케일을 제거하고 두께 0.15~3.2㎜까지 압연한 후 소둔과 조질 압연을 거쳐 생산된다”며 제품을 소개했다. 더불어 “냉연강판은 열연강판에 비해 두께가 얇고 정밀도가 우수하며, 표면이 미려하고 평활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러한 특성에 따라 자동차, 가전기기, 기구, 사무용품, 차량, 건축 등에 직접 사용되거나 아연, 알루미늄 등의 도금용 원판으로도 사용된다”고 전했다.

또한 독일 게링의 100여년 넘는 드릴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인 (주)게링코리아는 HSS 드릴, CARBIDE 드릴, END MILL 등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발목을 붙잡았다.

(주)게링코리아 관계자는 “당사는 2006년 PCD공장을 새로 준공했으며, 현재 독자적 Carbide 제품 및 코팅 기술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울산에 A/S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더욱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용 변압기(Transformer)의 선두기업 (주)운영의 부스에는 변압기를 비롯해 리액터, 노이즈컷트랜스포머, 영상고조파필터, 마이크로서지필터, 능동형고조파필터 등 다양한 제품들로 가득 채워졌다.

“1978년 창업 이래 트랜스포머 전문 업체로서 전압 및 용량, 형태별로 다양한 트랜스포머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원 및 소음 관리를 위한 최적의 자동화 제품들을 개발하여 전력전자 종합 메이커로 자리잡았다”고 (주)운영을 소개한 부스 담당자는 “ISO9001, KS, cUL, CE, CSA, TUV, Q마크 등의 인증을 통해 입증된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직접 확인시켜드리기 위해 전시에 참가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로봇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개막에 맞춰 로봇 관련 기업과 관계기관들의 정보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5 로봇포럼 및 로봇인의 밤’도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부 로봇포럼, 2부 로봇인의 밤(로봇산업 발전 유공시상식)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로봇산업의 지속적 발전 도모와 로봇산업 진흥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 관련 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우수기업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DGIST 문전일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다양한 주제의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로봇포럼 및 로봇인의 밤 관계자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막일에 맞춰 개최된 로봇포럼 및 로봇인의 밤은 대구·경북 로봇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제 비즈니스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틀을 만들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월간 여기에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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