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한국기계산업진흥회 업무 협약 체결 산단공-한국기계산업진흥회 업무 협약 체결
이예지 2015-11-17 19:12:40

산단공-한국기계산업진흥회 업무 협약 체결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은 11월 16일(월) 11:30 산단공 서울본부 13층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상근부회장, 박영탁 “이하 진흥회 또는 KOAMI")와 산업단지 유휴 공장설비 거래 활성화 및 유통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아울러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을 위해 설립한 한국기계거래소(대표이사 탁용운, ”이하 거래소“)와 산단공의 기업성장종합지원 플랫폼을 연계하는 부속협약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은 기존 산업단지의 입주기업들이 생산설비, 기계장치 등을 교체(처분)해야 하나 직접 매매하기에는 거래 인프라(매매장터, 품질 및 성능검사 등)와 지원서비스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해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을 해결코자 마련되었다.


이러한 유휴 공장설비 등의 처분(동산담보)과 동시에 신규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기계산업의 서비스 분야(기계설비 성능검사, 수리(A/S), 매매, 유통 등)를 육성하는 것이 “기계산업 서비스화 사업”의 핵심이다. 본 사업은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한국기계거래소 설립을 통해 유통시장의 선진화와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거래소는 시화MTV산업단지에 중고기계 온오프라인 매매장터 및 경매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음주 11월 25일 거래소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중고 자동차를 구매하듯, 유휴 설비를 사고 팔 수 있고 이를 담보로 신규 설비를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산단공은 현재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제조기업의 노후화된 생산설비를 고도화 하고 ICT 융복합 스마트공장의 보급과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주효한 사업으로, 유휴 공장설비의 처분(담보) 자금을 활용한 신규 설비(투자)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기계산업 서비스화 사업 간에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는 더욱 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기업은 거래수수료 할인과 같은 인센티브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협력사업(담보금융, 수출지원)의 수혜대상이 된다이 외에도 양 기관은 보유 인프라(플랫폼 창구, 산업단지 네트워크, 온오프라인 매매장터, 창고)를 공유하고 산업단지 CEO 네트워크(경영자연합회, 미니클러스터, 리더스클럽 등)를 활용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일 협약식에서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단공은 기업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간의 연결 창구가 되어 유휴 공장설비의 거래와 유통을 촉진하는 넛지(nudge)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향후에도 협력기관의 지원서비스를 연계하여 기업의 성장주기별 맞춤형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산단공 플랫폼 창구를 통한 기계산업의 서비스화가 가속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하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 /www.kicox.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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