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고성능 공작기계로 중국시장 공략 나섰다
허령 2017-04-29 16: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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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4월 17일(금)부터 22일(토)까지 중국 북경 국제전시센터(CIEC)에서 열린 국제 공작기계전시회 ‘CIMT 2017’에서 고성능 공작기계 XH6300과 XF6300 등 총 11대의 공작기계를 선보였다. XH6300은 최상급 수평형 머시닝센터 기종으로 유럽과 일본의 최고성능 공작기계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한 제품이다.
XH6300의 실 가공 성능과 생산성도 해외 경쟁업체의 제품 이상이다. XH6300의 절삭속도는 기존의 제품보다 두 배 이상 향상됐고, 팔렛트 교환시간도 기존 16초에서 9.8초로 대폭 줄었다. 가공 속도를 대폭 향상하면서도 주축의 모터는 ‘빌트 인(Built-in)’ 방식으로 설계, 진동과 열을 최소화해 정밀도를 크게 높였으며, 오는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지난해 말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1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현대위아의 대표 공작기계 XF6300도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5축 머시닝센터 제품인 XF6300은 머리카락 한 올을 10가닥으로 자를 수 있을 만큼의 높은 정밀성이 특징이다. 현대위아는 정밀성이 가장 중요한 항공기 부품 가공과 방산 제품 가공 시장에서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에 힘쓴 결과 유럽과 일본 제품에 뒤지지 않는 고성능 공작기계를 중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대위아 www.hyundai-w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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