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와 지멘스는 지난 7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제4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수도권 지역 학생의 참가를 장려하고자 10일부터 11일까지는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는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NC 경진대회는 공작기계가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 결정하는 ‘NC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지멘스의 NC콘트롤러(S828D)를 기반으로, 2시간 동안 주어진 도면에 최대한 가깝게 공작기계가 소재를 가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을 해야 했다. NC는 수치제어라는 뜻인 ‘Numerical Control’의 줄임말로 공작기계를 수치정보로 제어하고 작동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현대위아는 기술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대회 후 공작기계 생산현장 투어를 준비했다. 학생들이 평소 완제품으로만 접했던 공작기계의 생산 전 과정을 공개해 기술적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기술인재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또 생산 중인 주요 공작기계를 학생들이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