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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공작기계협회)가 지난 12월 4일(목) 서울 CONRAD 호텔에서 ‘제14회 공작기계인의 날’을 개최했다. 동 행사는 공작기계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년도 공작기계업계에 가장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공작기계인’은 한국공작기계(주) 류흥목 회장이 선정됐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공작기계인의 화합을 위한 자리 ‘공작기계인의 날’

‘제14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지난 12월 4일(목) 서울 여의도 CONRAD 호텔에서 정부, 국회, 공작기계업계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공작기계인의 날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15년 공작기계산업 재도약을 위한 결의를 도모하는 자리로, 특히 지난 10월 KTX 광명역사 인근에 공작기계인의 숙원사업인 ‘공작기계회관’이 건립되어 더욱 뜻 깊은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됐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손종현 회장

공작기계 산업 발전 위해 힘써온 기업인들의 노고 치하

2014년도 공작기계업계에 가장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공작기계인’은 초대형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한국공작기계(주) 류흥목 회장이 선정됐다. 류 회장은 36년간 공작기계 산업에 종사했으며 지난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공작기계협회 제14대 전임회장이기도 하다.
한편 워터젯 커팅시스템 국산화를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주)티오피에스 여명헌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주)KEM 노정덕 대표, 마르포스(주) 정일환 이사 등 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국장은 치사를 통해, 공작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15년 재도약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백재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광명갑)은 축사를 통해 공작기계인을 격려하고 기계를 만드는 기계(Mother Machine) 공작기계가 우리나라 제조업 발전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날 공작기계협회는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에 앞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KINTEX 1, 2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SIMTOS 2016 참가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작기계 및 생산제조기술 업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SIMTOS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의 공작기계인’에 선정된 한국공작기계(주) 류흥목 회장

(주)KEM 노정덕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새로운 SIMTOS의 시작을 알리다

공작기계협회는 ‘SIMTOS 2014 고객 사은행사와 SIMTOS 2016 참가설명회’에서 SIMTOS 2014 전시개최 결과보고와 함께 참가업체 및 바이어, 협력업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SIMTOS 2016 참가설명회에서는 ‘Happy Together! Go Together!’를 모토로 내걸고 참가업체와 바이어, 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SIMTOS 2016을 개최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회 개최 및 운영계획을 소개했다.

▶ 모두의 열정이 만든 SIMTOS 2014
2014년 4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KINTEX 1, 2전시장에서 개최된 SIMTOS 2014는 33개국 853개사 5,513부스 규모로 열렸다. SIMTOS 2014는 전시  기간이 6일에서 5일로 변경되었음에도 참관객 100,351명(국내 : 94,942명, 해외 : 5,409명)이 다녀가 ‘찾아오는 전시회’로 인정받았다.
이에 공작기계협회는 사은행사를 통해 SIMTOS 2014에 기여한 참가업체 및 바이어, 협력업체 10개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행복한 동행의 시작 SIMTOS 2016
공작기계협회는 SIMTOS 2014 사은행사와 함께 SIMTOS 2016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SIMTOS 2016은 오는 '16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KINTEX  1, 2전시장 전관(102,431㎡)에서 800개사, 5,0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Happy Together! Go Together!를 모토로 내건 이번 SIMTOS 2016은 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없었던, 만나고 싶었던, 나를 찾고 있던 참가업체와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가 만족하는, 그래서 함께 하고픈 SIMTOS를 만들기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 고객중심으로 진화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 ‘MatchMaking4U’
공작기계협회는 SIMTOS를 Show 중심에서 차별화된 고객중심의 맞춤형 바이어 상담회(MatchMaking4U)로 발전시켜 전회대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개최 전부터 매칭시스템을 가동하여 상담회 참가신청 즉시 원하는 국가의 품목별 바이어와 주선해 매칭 및 거래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작기계협회는 SIMTOS 기간뿐만 아니라 1년 6개월 전인 '15년 1월부터 인도(1월), 일산(1월, 9월) 중국(4월) 러시아·부산(5월), 이탈리아(10월) 등 국내외 유관전시회 및 개별상담 등을 통해 사전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상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러시아를 비롯해 동유럽, 중남미 등 신흥 수요국가를 타깃으로 바이어를 발굴해 SIMTOS로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공작기계협회는 SIMTOS 홍보위원이 MatchMaking4U 참가업체를 방문, 취재하여 회사와 제품에 대한 홍보기사를 대신 작성할 예정으로, 이러한 홍보기사는 SIMTOS 공식잡지, SIMTOS웹진, 공작기계지 등에 광고(6부스 이상 참가시)와 함께 무료로 게재해 주는 서비스로 이어질 예정이다.

▶ 바이어 매칭에서부터 제품홍보, 할인혜택까지 모두 받으려면?
SIMTOS는 5일간의 전시를 위해 500일을 준비한다. 공작기계협회는 참관객 3회 연속 10만명 유치를 위해 고객센터를 일찍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업체의 제품홍보 강화를 위해 사전등록 참관객 8만명을 목표로 참관객 사전등록 시기를 전회대비 1개월 앞당겨 '15년 5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참가비 할인혜택에서부터 부스 배정시 가산점 부여, 제품홍보 서비스까지 다양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SIMTOS 2016의 참가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공작기계협회는 '15년 4월 30일까지 전시회 참가를 신청한 조기참가 신청업체 200개사를 대상으로 MatchMaking4U의 사전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기신청 참가업체가 사전등록 참관객에게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참가업체 명의로 무료 e-메일발송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 마음을 헤아리는 SIMTOS 2016의 변화
SIMTOS 2016은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가 만족하는, 그래서 함께 하고픈 SIMTOS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공작기계협회는 참가업체가 초청한 참관객수 만큼 페이백(PAY BACK) 해주는 ‘참가업체초청 참관객 할인제도’의 지원액을 대폭 인상(최대 3,000만원, 100명당 200만원→250만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미 미국 IMTS 등 선진 유관전시회에서 효율성을 인정받은 전시장별 운영시간 시차제를 도입하고, 관람시간을 제1전시장은 9:00~17:00, 제2전시장은 10:00~18:00으로 차이를 두어 제1전시장 참가업체 및 참관객을 제2전시장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마지막 날인 4월 17일은 지방소재 참가업체를 배려해 제1, 2전시장 모두 16시에 폐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2전시장 참관객 확대를 위해 참가업체로 구성되는 ‘제2전시장 활성화 대책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제2전시장 2층에 카페테리아 및 1~2전시장간 편리한 이동수단 등 편의시설을 운영해 그동안 2전시장에 대한 이동불편과 휴게 공간 부족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SIMTOS 2016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IMTOS 홈페이지(www.simtos.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SIMTOS 2014 고객 사은행사와 SIMTOS 2016 참가설명회’에서 SIMTOS 2014 전시개최 결과보고와 함께 참가업체 및 바이어, 협력업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www.komm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