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6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개최될 SIMTOS 2016은 전세계 30여개국가에서 1,000여개 사가 참가하며 6개 전문관에서 61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공작기계를 비롯한 금속가공업계는 수출은 물론 내수시장도 얼어붙어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상최대 규모로 SIMTOS가 개최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SIMTOS 전시사무국은 SIMTOS를 통해 판로확대, 신규고객 확보 그리고 새로운 시장을 찾고자 하는 많은 참가업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SIMTOS 201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온 힘을 기울여왔다.

지난 3월 1일, SIMTOS 전시사무국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임직원들은 머니투데이에서 주최한 3.1절 마라톤 대회에 첫 단체 참가해 이러한 염원과 결의를 한층 더 다지기는 자리를 가졌다. 영하권의 꽃샘추위 가운데서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임직원들은 등에 [국가대표 전시회 SIMTOS]라는 표어를 붙이고 대회에 참석한 전국 마라톤 동호회와 개인 참가자 등 5,000여명에게 SIMTOS를 홍보했다.

이번 마라톤에서 협회 임직원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주인공은 SIMTOS 홍보를 전담하고 있는 전시홍보팀 김현무 부장으로 10km를 46분에 완주했다고 한다. 또한 마라톤에 참석한 18명의 협회 임직원 역시 한명도 빠짐없이 목표한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며 각자의 마음속에서 SIMTOS를 가장 완벽한 전시회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한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참가는 500일간의 땀과 열정으로 준비해 온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싶은 열정이 만들어 낸 도전”이라며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릴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6’을 통해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가업체들에게 수익창출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뿐만 아니라 제조업계 종사자로서의 프라이드와 희망을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