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랩, EOS 3D프린터로 기업들의 파트너 되다 플라스틱에서 금속까지, 제조현장에 적용되는 3D프린터
정대상 2016-05-03 17:59:06

 

 

파트너스랩이 SIMTOS 2016에서 선보인 독일 EOS GmbH(이하 EOS)의 산업용 3D프린터 라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EOS는 1989년 설립된 독일의 하이엔드급 산업용 3D프린터 메이커로서 세계 11개국에 지사를, 22개국에 파트너를, 51개국에 유저를 유치하고 있는 검증된 기업이다.

 

 

 

EOS 3D프린터의 기술력은 다수의 레퍼런스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미 도요타, BMW, 사브,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롤스로이드까지 다수의 완성차메이커에서부터 보잉, 에어버스 등 우주·항공 분야에 이르기까지 내로라하는 유수 기업들을 유저로 확보하며 품질을 검증받았다.

 또한 통상적으로 3D프린터 공급기업들이 다수의 메이커들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는 것과 달리 현우데이타시스템은 오로지 EOS의 3D프린트만을 취급하며, 꾸준히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장점이다.

 

 

 

EOS의 3D프린터가 지니는 가장 큰 장점은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금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적층할 수 있다는 점이다. 

EOS 3D프린터는 EOS Plastic과 EOS Metal로 구분된다. 특히 EOS Metal은 머레이징강에서부터 스테인리스, 니켈합금, 코발트 크롬, 티타늄, 알루미늄 등 기존에 제조현장에서 활용되던 소재들을 다양하게 아우른다.

EOS Metal은 파우더만을 사용해 어떠한 유기 접착 성분도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공정 없이 바로 원하는 금속의 형태를 제작할 수 있으며, 기존의 소재보다 강도 및 경도가 우수하면서도 재료의 재활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또한 타사대비 사이즈가 큰 제품의 3D프린팅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고품질의 대형 금속 파트 가공을 위해 개발된 EOS M 400모델은 400×400×400㎜ 사이즈까지 금속 파트를 제조할 수 있으며, 한편 EOS M 290모델은 표준화된 파라멘터 세트의 조합과 개선된 여과 장치,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별도의 후가공 없이 완전 자동화된 단일 공정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하기도 하다.

한편 EOS Plastic 역시 EOS Metar만큼 주목해야 될 제품으로, EOS Plastic을 이용한 제품들은 강도가 높고 고온에 강하면서도 탄성이 높아 실제 워킹 샘플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다. 기존의 플라스틱 3D프린팅 작업에서 필요했던 서포터가 필요 없고, 재료를 재활용할 수 있어 소재 비용이 1/3가량 저렴하다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고가인 EOS 3D프린터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경쟁력이다.

한편 EOS Plastic은 소형급 플라스틱 가공이 가능한 FORMIGA P 110, 중형급 장비로서 소규모 양산체제 및 플라스틱 기능성 부품과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EOSINT P396, 700×380×580㎜의 대형급 장비로서 높은 생산성을 갖는 모듈러 타입의 레이저 소결 시스템 EOSINT P 760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너스랩은 EOS를 국내 시장에서 공급함과 더불어 3D프린터 및 CNC 등을 이용한 임가공 서비스도 공급하고 있다. 20년 이상 목업 사업을 하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SIMTOS 2016은 단순히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컨트롤러 및 모션제어 기기, 로봇 및 자동화시스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등을 비롯해 가공공구, 절단 및 용접 장비 등 생산제조 전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해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제조 트렌드의 현황과 미래상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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