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까귀금속공업, 대만 후커우 공장에 건물 신축 순환형 사회 실현에 공헌할 것
윤소원 2022-07-22 10:24:50

 

 

후커우 공장 신축건물 완성 예상도(사진. 다나까귀금속공업)

 

다나까귀금속공업주식회사(이하 다나까귀금속공업)가 대만 신주현의 후커우 공장에 건물 신축 계획을 발표했다.

 

다나까귀금속공업은 대만 내에서 귀금속 재활용의 원스톱화와 추가 사업 확대를 위해 약 35억엔을 투자해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신축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까지의 규모로 마련돼 후커우 공장 전체의 바닥 면적은 완성 후 기존과 비교해 약 6배 늘어난다. 또 2025년 상반기에 공장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나까귀금속공업은 2026년까지 대만 내의 재활용 사업을 확대해 귀금속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반도체 시장 전체에 큰 점유율을 가진 대만 반도체 산업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만다나까귀금속공업은 2005년 후커우 공장 설립 이래 대만 내 귀금속 회수 및 정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 반도체 수요의 증가와 세계적인 흐름인 환경 부하 저감, 그리고 지속 가능한 재료 및 제품 수요 증가에 맞춰 대만 내 귀금속 재활용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기존의 귀금속 회수 및 정제 사업은 현지 기업의 협력이나 대만 밖의 가공 작업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대만다나까귀금속공업은 신축건물 설립을 통해 귀금속 회수 및 정제 사업의 모든 과정을 대만 내에서 단독으로 완수할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귀금속 도금 폐액이나 생산 스크랩, 자동차 및 석유화학계 사용 후 촉매 등의 귀금속 회수율을 높여 재활용한 뒤 고순도로 정제하면 고객이 희망하는 제품으로 다시 생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든 공정을 대만 내에서 완결함으로써 수출입 공정의 간소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귀금속 재활용은 재활용 재료에 귀금속이 얼마나 포함됐는지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다나까귀금속공업은 귀금속 연구 개발로 오랜 기간 축적한 고도의 귀금속 분석 기술을 보유해 고객으로부터의 회수한 귀금속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다나까귀금속공업은 대만 내에서 귀금속 회수 및 정제 사업을 원스톱화해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고 세계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순환형 사회 실현에 공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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