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실증 사업 참여 기업 모집 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인프라와 글로벌 진출 지원
임승환 2025-02-07 17:48:04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실증 사업 / 사진.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는 2025년 2월 14일(금)까지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실증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서 대전이 최종 선정되면서 합성생물학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소재 개발 및 제조·생산에 관한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특구사업자로 선정되면 규제 완화와 국제 기준을 반영한 실증, 인증, 보험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유전자변형생물체를 활용한 후보물질 검증 및 개발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상업화를 위한 시제품 생산과 같은 제조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모집 대상은 의약품, 진단시약, 의료기기, 농업·종자, 동식물용 의약품, 화학제품, 식품·화장품 소재, 에너지·바이오연료 등 첨단생명공학 분야의 국내 기업 및 기관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덕테크노밸리 등 특구 지역 내에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할 수 있어야 한다.

 

대전시는 2025년 4월 중 최종 특구로 지정되면 2029년까지 첨단 바이오제조 분야의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4일(금)까지 이메일로 참여 의향서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 원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합성생물학 기반의 첨단 바이오제조 분야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대전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실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여, 첨단 바이오제조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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