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 바이넥스와 투자협약 체결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확대
임승환 2025-02-14 17:38:13

충북도·청주시, 바이넥스와 투자협약 / 사진. 충천북도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인 바이넥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 확대에 나선다.

 

2월 14일(금)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바이넥스 이혁종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2029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설비 신·증설 투자 및 234명의 신규 인력 고용, 충북도 및 청주시의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바이넥스는 바이오 의약품 및 합성 의약품 등의 다각적인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2020년 '바이오 혁신 성장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022년 산업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바이넥스 이혁종 대표이사는 "충북 바이오 산업의 높은 위상, 청주 오송의 입지적 강점, 충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가 이번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국내 제약 바이오 업계에 큰 영향력을 가진 ㈜바이넥스의 투자를 환영하며, ㈜바이넥스가 세계적인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충북도는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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