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강원테크노파크와 AI 활용 신약개발 업무협약 체결 바이오의약 기업들의 연구 활동과 사업화 지원 활성화 기대
임승환 2025-03-27 14:51:53

KBIOHealth, 강원테크노파크 업무협약식 / 사진. KBIOHealth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와 강원테크노파크 미래산업단이 신약개발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AI 기술 적용을 위한 데이터 확보 및 기업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3월 25일(화) 강원테크노파크 미래산업단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력 사항은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 강화 및 기업 지원 ▲AI 활용 항체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 ▲첨단 장비 및 기술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 역량을 증대시키고, 신약 개발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약개발지원 한혜정 센터장은 "AI 기술이 바이오의약 연구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만큼, 항체치료제에 특화된 홍천과 오송 KBIOHealth가 협력해 AI 신기술을 접목하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 역시 "공공기관 간 협력은 국가 바이오의약 산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 기업들의 연구 활동과 사업화 지원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테크노파크는 홍천군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지원하는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해 2024년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및 충북 지역의 바이오산업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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