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 개최 - 뉴스

매년 돌아오는 공작기계인들의 축제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12월 3일(목)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정부와 국회, 공작기계 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올 한해 국내 공작기계 산업 발전에 힘써온 공작기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2001년 처음으로 개최된 공작기계인의 날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이를 기념해 행사장에는 각종 포상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함께 펼쳐졌다.

올 한해 공작기계 업계에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인물에 수여되는 '올해의 공작기계인'에는 공작기계 핵심 기술 연구를 통해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한국기계연구원 박종권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박 책임연구원은 초정밀 비구면 가공기, 공정집약형 CNC 선반 등을 개발해 장영실상,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의 공작기계인'에 선정된 한국기계연구원 박종권 책임연구원

이어진 유공자 표창은 게링코리아 허장회 대표에게 돌아갔으며 디티알 전종윤 대표, 두산인프라코어 허인국 부장, 한국기계연구원 오정석 책임연구원, 와이지원 박범준 주무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협회 측은 "올 한해 유종을 미를 거두기위한 행사에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