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 유통을 넘어 고객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우림코리아(주)가 지난 ‘201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을 통해 톱기계와 머시닝센터, 용접정반 등의 제품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업을 설립한 이래 경기의 등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 온 동사가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제안하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우림코리아(주) 정문홍 대표이사
기술 기반의 기계 유통기업 ‘우림코리아(주)’
2013년 설립된 우림코리아(주)(이하 우림코리아)가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와 경기 한파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고를 올림으로써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우림코리아를 설립하기 전, 무역에서부터 제조에 이르기까지 기계를 벗 삼아온 정문홍 대표이사는 2013년 동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제조 기업들에게 필요한 톱 기계, 머시닝센터, 용접정반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발굴, 공급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폭 넓은 아이템으로 고객 마음 사로잡아
톱 기계, 프라즈마 절단기, 밴드 쏘, 써큘러 각도 톱, 반자동 톱, 자동 톱 양산용/대형 판재 쏘, 소형 판넬 쏘, 머시닝센터, 대형 5축 머시닝센터, 소형밀링, NC밀링, 3차원 지그 정반, 2/3축 직각클램프, 디지털 조기대 등 우림코리아가 취급하는 제품 품목들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톱 기계, 머시닝 센터, 용접정반 등은 우림코리아를 설명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제품들이다.
동사에 있어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톱 기계의 경우, 비철/알루미늄 절단 톱에서부터 원형 톱, 밴드 쏘, 판재 톱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우림코리아가 공급하는 비철/알루미늄 정밀 톱 기계 라인업 중 주목할 제품들은 JIH 18C/18D/24D/30D로, 깨끗한 절단면과 뛰어난 안전 클램프가 장점이다. LCD 디지털 수동 스토퍼는 0.1m 수준의 공차값을 보여주며, 이중 잠금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 공압·유압 컨버터와 정밀 크롬 경질 연마처리 된 테이블 표면, 미세 오일 분사를 통한 톱날 보호 및 매끄러운 절단면은 JIH18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이다.
또한 커팅석 대신 특수초경톱날을 사용한 드라이 금속 절단기 등 원형 톱 기계를 비롯해 절단 소재에 따른 다양한 밴드 쏘, 판재 톱 등은 우림코리아를 찾는 고객들에게 제품 구매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다. CNC ROUTER 가공기를 비롯해 중량형/비철금속 스틸가공용 가공기, 알루미늄 비철금속 및 PVC용 가공기부터 MCT 5축 가공기 및 CNC 머시닝센터 등 다수의 CNC 머시닝센터 라인업도 취급하고 있다.
뛰어난 활용성 돋보이는 3차원 용접정반
다양한 절단 가공기와 더불어 우림코리아가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제품이 바로 3차원 용접정반이다.
이미 유럽 선진국에서는 다방면에 적용되면서 그 활용성을 인정받은 아이템이기에 정 대표이사 역시 자신 있게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DEMMELER의 3차원 만능지그 용접정반은 판금, 정밀제관, 반도체 장비, 자동차 시제작, 조립, 용접 및 측정을 한 테이블에서 작업할 수 있는 클램핑 시스템으로, 다양한 활용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모듈형 용접정반과 클램핑 시스템은 1991년 업계 표준으로 지정되며 시장의 검증을 받아왔다.
정 대표이사는 “뛰어난 효용성으로 이미 세계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음에도 아직 국내에서는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아이템”이라며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제조 현장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기업될 것!”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룩해온 우림코리아지만, 정 대표이사는 보다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전문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젊은 인력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만, 지역적인 한계와 직종의 특성 상 젊은 인력을 확보해 육성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기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는 “그간 다양한 아이템으로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며 고객만족을 실현해왔다면, 앞으로는 그중에서도 ‘우림코리아’하면 떠올릴 수 있는, ‘이 기계는 우림코리아가 전문이다’라는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우림코리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중국, 대만에서부터 일본 등 국내 제조업체의 경쟁국, 선진국, 후발주자들을 다채롭게 만나온 정 대표이사는 “국내 기계메이커들과 더불어 다양한 기계메이커들의 제품들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림코리아(주) www.woorim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