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한석영(59, 사진) 교수가 2018년 10월 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제조학회 2018년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생산제조학회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한국생산제조학회는 1994년 정부의 산업기술기반 인프라확층 지원 사업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창립된 학회로, 생산·제조 기술과 시스템에 관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여 국가 산업발전 및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3,000여명의 회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KCI 등재지 '한국생산제조학회지'를 연 6회, 'NANO-IMP 논문집'을 연 1회 발간하고 있다. 또한, 춘·추계학술대회 및 ICMTE( International Conference of Manufacturing Technology Engineers) 국제생산제조기술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와 미국 오레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한석영 교수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에서 부학장(2013~2015), 학장(2015~2017) 등을 역임하고, 현재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9년 1월 1일부터 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한 교수는 국내 및 국제 생산제조기술을 선도하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정부와 함께 한국 생산제조기술을 선도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고,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한국 생산제조기술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학회 영문 논문집을 발간하여 SCI 등재지로 승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 패러다임이 4차 산업혁명으로 전환되면서 제조업 강국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생산 및 제조의 학술 분야뿐만 아니라 범국가적 관점에서 관련 기관에 정책과 대안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산업계와 협력하여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