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설립 이래 국내공작기계 산업의 동반자로서 초정밀 가공기로부터 초대형 가공기까지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며 성장해온 (주)호마종합통상(이하 호마종합통상)이 지난 4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 2016에 참가해 각종 가공기기를 선보이며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호마종합통상이 선보인 KURAKI社의 금형 가공기인 ‘KBT-13A’는 중대형 사출 금형으로 자동차 범퍼를 비롯해 TV 및 모니터, 인판넬, 가전 몰드 베이스 가공이 가능한 장비이다. W축 이동으로 깊은 절삭이 가능하며 1/1,000도의 테이블 회전을 실현해 높은 절삭력을 자랑한다. 또한 고속윤곽제어기능(ANCC) 및 데이터 서버를 탑재 고객만족이 높은 제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주력으로 선보인 O-M社의 ‘Neoa-28EX’ 또한 KBT-13A 못지않은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조선 기자재의 핵심부품을 비롯한 항공기 부품, 철도차량의 차륜, 대형밸브, 중장비 및 건설장비에 이르는 각종 산업전반에서 높은 성능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기이기 때문이다.

호마종합통상의 한 관계자는 “언제나 최고의 품질과 보다 우수한 성능을 지닌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 전 사원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6이 고양시 소재 KINTEX 1·2 전시장에서 4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35개국에서 1,125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사상최대 규모로 펼쳐 진 이번 전시회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부품소재, 공구 등 SIMTOS 2016을 대표하는 품목뿐 아니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금속절단, 접합가공 등 금속가공 전반에서 출품이 늘어나 관련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6개 전문관 모두 스마트한 제조공정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선진 기술 및 융·복합 제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이 대거 출품되면서 참관객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