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MCR-B043, 화려한 컬러와 탁월한 디자인으로 마음을 사로잡다 화려한 컬러와 탁월한 디자인으로 마음을 사로잡다
월간 오디오 2015-12-15 10:54:52

글 월간오디오




인터넷 커뮤니티나 블로그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기가 올라갔거나, 또는 자기 방이나 집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등장했던 오디오 제품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자. 내가 보기에는 그것은 야마하의 컬러풀한 마이크로 컴포넌트라고 생각한다. 아마 이 생각은 큰 이견 없이 그 누구라도 동의할 것 같다.
야마하의 이 컬러풀한 마이크로 컴포넌트는 처음 출시했을 때부터 디자인이 다른 회사의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고, 10가지나 되는 다양한 색을 가진 제품으로 구성해 각자 취향에 맞는 색을 선택할 수 있어 특히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과 꽤 괜찮은 음질을 가지고 있어 더욱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피커 부분과 본체 부분이 분리가 되어서 이를 북엔드로 사용하기도 하고, CD를 기기 사이에 보관하기도 해서 인테리어 효과도 꽤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 마이크로 컴포넌트는 MCR-040으로부터 시작해 MCR-042, 블루투스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MCR-B142,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최신 버전인 MCR-B043으로 진화되어 왔다. 신제품인 MCR-B043은 야마하의 모터사이클을 테마로 하고 있는데, 실제로 야마하 모터스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하며, 야마하의 다양한 모터사이클의 색상과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한다. 이번에도 10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야마하의 모터사이클과 컬러를 매치해서 소개하고 있다.
MCR-B043은 블루투스 무선 재생, CD 재생(오디오 CD, MP3, WMA), USB 재생(MP3, WMA), FM 라디오, 3.5mm AUX 입력, 3.5mm 헤드폰 출력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소스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물론 리모컨도 포함되어 있고, 라이프스타일 기기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알람과 스누즈, 슬립타이머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야마하의 컴프레스드 뮤직 인핸서라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어 손실 압축된 음원, 즉 MP3과 같은 음원을 재생할 때 손실된 부분을 복원시켜 다이내믹하고 풍부한 느낌의 사운드로 만들어 준다. 스피커는 11cm 크기의 풀레인지를 사용하고 있고, 포트는 후면에 있다. 본체는 풀레인지 하나 정도는 충분히 울릴 수 있는 15W(6Ω)의 출력을 낸다.




보통의 사람들이 오디오를 구입한다면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 제품 같은 컴포넌트 제품을 구입할 것 같다. 이 제품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비교해 본다면, 휴대성을 제외하고는 이 제품보다 나은 점이 없는 것 같다. 다양한 소스를 재생할 수 있을뿐더러 사운드에서도 크게 차이가 난다. 우선 양감에서 질적으로 차이가 나고, 디테일도 더욱 뛰어나다. 만약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는데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다면, 미니 컴포넌트 제품을 처음 구입한다면 이 제품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직접 사용해 보니 디자인과 사운드 면에서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수입원 야마하뮤직코리아 (02)3467-3300   가격 39만8천원   실효 출력 15W(6Ω) 
디지털 입력 USB A×1   아날로그 입력 Aux(3.5mm)×1   블루투스 지원   THD 0.07% 
크기(WHD) 18×13×27.6cm(센터), 12.9×12.6×25.1cm(스피커)   무게 2.6kg(센터), 1.5kg(스피커)


<월간 오디오 201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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