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yphon Pantheon,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운드에 대한 눈부신 찬사 Gryphon Pantheon,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운드에 대한 눈부신 찬사
오디오 2015-01-06 10:44:12

글 이종학(Johnny Lee), 장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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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운드에 대한 눈부신 찬사
글 | 이종학(Johnn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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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뮌헨 하이엔드 쇼에서 우연히 듣게 된 판테온은, 우선 사이즈 면에서 안도감이 온다. 우리네 일반 가정환경에도 충분히 녹아들 수 있는 크기다. 그러나 당연하지만 음질에 대한 희생은 없고, 오히려 최신 기술이 더욱 녹아들었다. 스피커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는 임피던스 부분. 이것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크로스오버의 전해 콘덴서에 28V의 배터리 전원을 공급, 지속적으로 프리 바이어스를 보장한다. 따라서 본기에 투입된 모든 유닛은 동일한 위상을 확보한다. 일종의 가상 동축형으로 만들어진 콘셉트는, 그리폰의 주재자 플레밍과 듀런트 박사 간의 오랜 대화와 연구 끝에 얻어낸 결론. 이제는 전 대역이 마치 하나의 유닛에서 나오는 듯한 일체감을 준다. 8인치 우퍼 두 발에 5인치 미드 두 발, 그리고 정중앙에 문도르프의 신기술이 투입된 AMT. 여기에 홀름, 젠센, 문도르프 등 일류 부품들로 가득 차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명품이라는 찬사가 나올 만하고, 그 음에 있어선 두말할 필요가 없다. 거대하고, 활달하면서도 디테일하고 예민하다. 대와 소 모두를 겸하고 있다. 대편성에서 솔로까지 모두 아우른다는 말이다. 거기에 질감으로 말하면, 매우 럭셔리하면서 품위가 높다. 그 경지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튜닝에 힘을 쏟았는지 두말하면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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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그리폰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다

글 | 장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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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은 다시 한 번 그리폰의 존재감을 세상에 일깨워준 스피커로 포세이돈, 트라이던트 등 초대형기를 이은 새로운 제품으로 결코 작지 않은 규모이지만, 동사 모델 중에서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에 속한다. 단지 트라이던트 이상 모델에서 베이스 구동을 위해 앰프를 내장했던 것과 달리 판테온은 순수 패시브 타입의 제품으로 3웨이 5스피커로 완성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트라이던트 2와 닮아 있으며, 전면 배플은 곡면 처리되었고, 사이즈는 대폭 줄인 반면 성능은 그리폰의 새로운 패시브 스피커의 역량을 고스란히 들려주는, 그리폰 특유의 퀄러티를 보여준다. 독특하게 크로스오버에는 액티브 바이어스 타입을 적용, 커패시터의 배터리를 통해 28V 바이어스 전압 조정하고, 임피던스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웨이 크로스오버 지점의 왜곡을 차단하고 있다. 기존 대형기들과 동일한 콘셉트로, 전면 배플 중앙에 위치한 트위터를 중심으로 상하 대칭형 구조를 택했다. 저역용으로 8인치 듀얼 대니쉬 스캔스픽 유닛, 미드레인지는 5인치 대니쉬 스캔스픽 유닛이 장착되어 있으며, 고역 재생을 위해 고품질의 AMT 트위터를 채용했는데, 이 유닛은 메탈 가이드로 견고하게 장착되었다. 음압은 89dB로 부족함이 없고, 재생주파수는 25Hz에서 40kHz로 넓은 대역 재생이 가능하다. 트라이던트와 포세이돈의 혈통답게 에너지 넘치는 당찬 사운드를 만날 수 있는 그리폰의 새로운 스피커로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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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5,500만원  재생주파수대역 25Hz-40kHz(-3dB)  임피던스 4Ω 
출력음압레벨 89dB/2.83V  크기(WHD) 29×146.5×61cm   무게 122kg(Shipping)

 

[Monthly Audio] 2015. 1월호
www.audio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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