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현모, 장현태

럭스만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인상적인 디지털 기기
글 | 이현모

럭스만은 2015년에 창립 90주년을 맞은 일본의 대표적인 오디오 전문 업체 중의 하나이다. 그런 럭스만에서 만든 D-06u SACD 플레이어는 D-08u 플래그십 모델의 기술력을 계승한 하위 기종으로, 높은 강성과 높은 읽기·정확도를 자랑하는 오리지널 디스크 드라이브 메커니즘  LxDTM(Luxman Original Disc Transport Mechanism)을 사용하, 더 나은 스테레오 음향을 위해 디지털 회로 처리부가 듀얼 모노 설계로 되어 있고, 완전 밸런스 구성의 아날로그 증폭 회로가 채용되어 있어 이를 통해 최고의 음향을 구현하고 있다. 그리고 D-06u SACD 플레이어를 DAC로 사용할 수 있는데, PCM과 DSD 음원을 모두 지원하고, 디지털 입력으로 USB와 코액셜, 옵티컬이 있어 디지털 TV, 컴퓨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연결해 양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D-06u SACD 플레이어가 들려주는 사운드는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정위감 있고 섬세한 표현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정밀하고 제어력이 좋은 앰프와 섬세하면서도 확산력이 있는 스피커를 연결한다면 멋진 음향을 들려줄 것으로 확신한다. 이런 소리는 90년 동안 우직하게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하이엔드 오디오를 만들어 온 결과일 것이다.

D-08u의 핵심 기술을 담아 최고의 사운드를 펼치다
글 | 장현태

럭스만은 일본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오디오 전문 브랜드이다. 그만큼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뛰어난 제품 사양과 견고한 제품 완성도를 통해 변함없이 사랑 받아 오고 있다. 이번 올해의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한 D-06u는 동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D-08u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가격은 낮춘 D-08u의 축소판이다.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럭스만의 독자 메커니즘인 LxDTM을 채택함으로 고속 회전에서도 정확하고 안정된 회전과 함께 공진과 진동을 해결, 플레이어의 성능을 끌어 올렸다. 디지털 회로 처리부는 32비트 DSP인 TAS3152를 사용하고, PCM1792A DAC 칩을 듀얼 모노럴로 구성하였고, 384kHz 업샘플링을 지원한다. 디지털 필터는 PCM은 3종류, DSD는 2종류의 필터를 지원하기 때문에 원하는 음색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지터 저감과 정교한 위상 유지를 위한 고정밀 클록 듈이 적용되어 있기도 하다. USB DAC부 역시 뛰어난데, PCM 신호는 32비트 기반의 최대 384kHz 샘플레이트를 지원하고, DSD는 DoP 방식을 통한 5.6MHz DSD 데이터 재생이 기본이다. 전용 재생 소프트웨어인 ‘Luxman Audio Player’를 함께 제공해 준다. D-08u에 적용되었던 ODNF 4.0 모듈은 생략되어 있지만, OP 앰프를 회로에 사용하였고, 전원부는 D-06u 전용으로 적용되어 있다. 불필요한 화장이 없는 자연스운 음의 재생이 돋보이며, D-08u에서 경험했던 음의 밀도와 몰입도가 좋은 기본기에 충실한 SACD 플레이어 및 USB DAC 성능을 발휘한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650만원    대응 디스크 CD, SACD   DAC 버브라운 PCM1792A×2   디지털 입력 Coaxial×1, Optical×1, USB B×1   USB 입력 PCM 32비트/384kHz, DSD 2.82/5.64MHz   디지털 출력 Coaxial×1, Optical×1   아날로그 출력 XLR×1, RCA×1
주파수 특성  5Hz-20kHz(CD), 5Hz-50kHz(SACD, USB)   THD 0.0015%(CD), 0.0011%(SACD), 0.0009%(USB)   S/N비 122dB(CD), 104dB(SACD), 123dB(USB)    출력 전압 2.5V
크기(WHD) 44×13.3×41cm   무게 15.7kg

<월간 오디오 2016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