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are I35 DAC 특허 기술로 완성된 앰프 회로와 최신 DAC의 매력적인 조화
임진우 2018-09-03 09:11:29

 

스웨덴의 하이파이 오디오 업체인 프라이메어는 1985년에 설립되었다. 그 후 프라이메어에 미국의 스레숄드, 패스와 같은 여러 업체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마이크 블라델리우스(현재 블라델리우스 업체 대표)와 같은 여러 오디오 명장들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로 입지를 굳히게 된다. 지금은 오디오 소비자가 진정으로 요구하는 오디오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발돋움했으며, 스웨덴의 대표 오디오 브랜드로 한 차원 높이 올라갔다.



프라이메어에서 최근 출시한 I35 DAC는 고성능 DAC가 내장된 인티앰프이다. 이 앰프에는 클래스D 모듈이 탑재되어 있는데, 동사만의 특허 기술인 UFPD(Ultra Fast Power Device) 기술로 증폭 회로를 직접 개발해 하이엔드 음질을 구현했다. 디지털적이면서 아날로그적인 선형 음질을 개발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내장된 D/A 컨버터에는 최신 DAC 칩인 아사히 카세이 AK4497이 탑재되어 있고 USB B 입력으로 PCM 32비트/768kHz, DSD 11.2MHz까지 재생할 수 있다. 그야말로 최상급 기술이 집약된 DAC 내장 인티앰프인 것이다. 그리고 8Ω에서 150W, 4Ω에서 300W의 출력을 내며, 아날로그 입력과 디지털 입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앰프를 다인오디오 익사이트 X44 스피커로 들어 보면, 피아노 연주를 맑고 풍부한 소리로 들려주었다. 실내악에서는 첼로와 바이올린의 음색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피아노의 울림도 명료하게 표현한다. 성악곡에서는 목소리가 부드럽고 심지가 있다. 교향곡에서는 정숙한 배경에 넓은 입체 음향 무대, 명료한 악기와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는 소리다. 프라이메어 I35 DAC 인티앰프는 정숙한 배경, 높은 해상도, 입체 음향 무대, 정확한 속도 재연 등으로 하이엔드 오디오다운 상당한 실력을 보여 줌을 알 수 있다.

 

 


수입원 다웅 (02)597-4100
가격 500만원   실효 출력 150W(8Ω), 300W(4Ω)   디지털 입력 Coaxial×2, Optical×4, USB B×1(32비트/768kHz, DSD256)   디지털 출력 Coaxial×1   아날로그 입력 RCA×3, XLR×2   아날로그 출력 RCA×2   주파수 응답 20Hz-20kHz(-0.2dB)   디스토션 0.05% 이하   S/N비 100dB 이상   크기(WHD) 43×10.6×42cm   무게 11kg

   

 

<월간 오디오 9월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