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Strada GS#79 Nano3 Cayenne-T Speaker Cable
월간 오디오 2019-02-11 15:33:29

 

첨단 기술력이 녹아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피커 케이블
글 | 이현모

일본 나노텍 시스템즈에서 기존의 베스트 스피커 케이블을 업그레이드한 골든 스트라다 GS#79 Nano3 카이엔-T 스피커 케이블을 새롭게 내놓았다. 제품 이름의 카이엔(Cayenne) 은 ‘고추’라는 뜻이다. 이 케이블은 도체가 고순도 OFC이며, 두 가지 굵기의(0.18, 0.5mm) 연선 다발로 집합 구조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이 도체의 표면에 나노텍 시스템즈만의 특허 기술로 금 나노 입자 85%, 은 나노 입자 15%를 3배 농도로 도포했다. 절연체와 재킷으로 오디오용 PVC를 사용했고, 그 외에도 면사, 종이 테이프가 적용되어 있다. 이 케이블을 사용해 앰프와 스피커 사이를 연결해 보면, 보컬의 목소리가 풍부하면서도 힘 있게 들리며, 피아노 연주가 저음에서 고음까지 매끄럽고 명료하게 울린다. 바이올린 연주는 음색이 편안하고 우아하게 들린다. 관현악에서는 거대한 입체 음향과 타악기의 에너지감, 악기 소리의 명료함이 인상적이다. 나노텍 시스템즈의 골든 스트라다 GS#79 Nano3 카이엔-T 스피커 케이블은 기존 케이블보다 저음이 50% 더 좋아졌고, 합리적인 가격에 첨단 기술력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룬 케이블이다.

 

 

금과 은의 초미립자가 만들어 낸 소리의 미려한 변화
글 | 김남

점점 고가화되어 가는 오디오 시장에서 일본 나노텍 시스템즈의 케이블들은 그나마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인 것 같다. 고급 선재들과 비교하면 가격이 훨씬 싸면서도 전기 이론에 충실하고 소리의 중용이나 품질이 중간 수준을 뛰어넘어 최고의 수준은 아닐지라도 이만하면 되겠다는 안도감이 들기 때문이다. 나노텍 시스템즈의 케이블들은 간단히 설명해서 기존의 질 좋은 동선에 초미립자의 금·은 가루를 도포한 것이다. 즉, 초미립자 도포 기술을 통해 일반 선재를 고가의 골드 실버 선재로 변화시킨 것이며, 그와 함께 단심 선재의 효과를 거두려는 기술력이다. 저가에 구현한 골드 실버 단심선이라는 명칭이 정확할 것이다. 2004년에 창립해 2006년도부터 이런 선재를 만들어 돌풍을 일으켰는데, 종류별로 선재의 종류, 굵기나 숫자가 다르고 골드·실버 함량이 달라 구분이 된다. 이 스피커 케이블은 도체로 고순도의 OFC를 사용하며, 중심에 지름 0.18mm 50가닥이 자리 잡고, 그 주위를 0.5mm 11가닥이 둘러싼 선재 2개가 들어가 있고, 골드 85%, 실버 15%의 콜로이드성 액체를 3배 농도로 도포해 놓았다. 이 케이블을 직접 연결해 들어 보면 소리에 햇살이 비친 듯 밝아지며, 미려함과 섬세함의 증가가 인상적이다. 소리의 변화가 단박 느껴지는 뛰어난 기종이다.

 

 

수입원 장오디오 (010)4714-1489
가격 65만원(2.5m)

 

 

 

 

<월간 오디오 2019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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