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전문기업 ㈜백제이엠티(이하, 백제이엠티)가 지난 9월 25일(수)부터 9월 27일(금)까지 고양 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 ‘한국 소재·복합재료 및 장비전 2024(이하 K-Mtech 2024)에 참가해 금속·전도체용 몰리브덴 와이어컷 방전기와 비금속·비전도체용 메탈로이드 와이어컷 머신을 선보였다.
'K-Mtech 2024'에 참가한 (주)백제이엠티의 부스 전경 / 사진. 여기에
백제이엠티는 지난 20년 동안 상당 부분 대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국내 공작기계 시장에서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화된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공작기계 전문 기업이다. 동사는 일반 산업현장에서부터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 방위산업 등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첨단산업에 적용 가능한 여러 공작기계를 개발·생산하며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출품한 비금속·비전도체용 메탈로이드 와이어컷 머신 LT-45는 탄소섬유 기반의 소재는 물론, 유도계수(Inductance)는 낮지만 경도가 매우 높은 특수 합금소재, 세라믹 및 각종 플라스틱 복합소재, 합성 다공성 및 취성 재료, 실리콘 카바이드 및 기타 카바이드 합금 재료 중 다양한 종류의 소재의 정밀 가공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Ø0.33~Ø0.43㎜에 해당하는 최소 두께의 대상물 절단 소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다른 기술로는 가공이 어려운 복잡한 형상의 작은 공작물 가공이 가능하다. 또한 내경 및 외경이 작은 직경의 구멍 및 필렛 가공 역시 구현할 수 있다.
비금속·비전도체용 메탈로이드 와이어컷 머신 LT-45 / 사진. 여기에
또한 주력제품인 금속·전도체용 몰리브덴 와이어컷 방전기의 경우 Brass Wire를 사용하는 기존 고가의 범용 와이어컷 방전기에 비해 더욱 우수한 성능이 입증된 Molybdenum Wire를 전극으로 사용해 동일한 조건에 비해 면조도와 가공성능이 뛰어난 장비다. 이와 더불어 절단 성능 및 사용자의 조작 간편성 역시 고려됐다. 해당 제품은 초경, 티타늄, 기타 열처리 소재 등 모든 전도체 작업이 가능하며, 특히 알루미늄 인버터 옵션 장착으로 소모성 부품 및 장비에 무리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알루미늄 가공이 수행 가능하다. 또한, 인장시편, 연삭 가공제품, 내연기관 파이프, 주물, 대형 기어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금속·전도체용 몰리브덴 와이어컷 방전기로 절단 시연중인 모습 / 사진. 여기에
한편, ‘K-Mtech 2024’는 소재 및 복합재료 분야를 분리 및 확장해 화학, 금속, 세라믹 소재와 바이오, 융복합 재료를 전시·소개하는 전시회로서 ‘이차전지 소재 · 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4)’ 및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H2 MEET)’, 한국 국제 냉난방 공조전(HARFKO)‘과 동기간, 동시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