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세계 바이오 박람회 'Bio USA 2025' 참가 펩타이드 신약, 안과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 대거 공개
임승환 2025-06-10 09:41:12

사진. 케어젠

 

바이오 펩타이드 전문기업 케어젠이 오는 6월 16일(월)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5(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 이하 Bio USA)’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케어젠은 2019년부터 매년 Bio USA에 단독 부스로 참여하며 세계 바이오 산업계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올해 역시 독자적인 펩타이드 플랫폼 기반의 주요 제품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거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케어젠의 대표 펩타이드 제품인 ‘Korglutide’, ‘MyoKi’, ‘ProGsterol’이 집중적으로 전시된다. 이들 제품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케어젠은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 유통 파트너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적응증 확장과 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케어젠은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도 함께 공개한다.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G-P5’는 비침습 점안제 형태로 개발되고 있으며, 안구건조증 치료제 ‘CG-T1’은 독창적인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안과질환 전반에 적용 가능한 물질이다. 두 파이프라인은 전임상 및 임상 단계에서 유의미한 데이터 확보에 성공했으며, 안전성과 효능,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케어젠 측은 “CG-P5와 Korglutide에 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들이 파트너링을 요청해오고 있으며, 구체적인 비즈니스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두 제품을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의 핵심으로 보고, 전시회 기간 동안 실질적 협력 성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

 

케어젠 단독 부스는 파이프라인의 적용 분야, 작용 기전, 임상 데이터 등을 직관적으로 소개하는 전문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현장에서 업계 관계자들과의 심층 상담과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케어젠 관계자는 “Bio USA 2025는 케어젠이 추구하는 글로벌 바이오 혁신의 비전을 공유하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펩타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Bio USA는 전 세계 70여 개국, 2만 명 이상의 바이오·제약 전문가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전시회로, 글로벌 기술 동향과 협력 전략이 활발히 교류되는 대표적인 국제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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